미술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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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재미술관

어우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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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삼도를 아우르는 609m 고지 오갑산 자락 아래,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어우실길 261, 들녘이 좋아 들로 온 겸손한 큰 물고기처럼, '어우재미술관'은 돌돌돌 쉬지 않고 흐르는 개울가를 친구 삼아 평화로이 어여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어우재' 미술관은 예전에 호랑이가 출몰했고 호랑이 울음소리에서 붙여졌다는 '어우실'이란 마을 이름에서 가져온 순우리말이라 한다.

길고 긴 산골 마을 길을 끝없이 달릴 것만 같다가 도착한 그곳, '어우재미술관'에서 만난 도예작가이자 서양화가인 백종환 관장님은 해맑은 미소의 소년처럼 정겹게 우리를 맞아주었다. 백종환 관장님께서 내려준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미술관의 건립 과정과 취지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2005년 11월 건립 후 2007년 경기도 미술관으로 등록하였고 현재는 개인 사립 미술관으로 전환 되었다고 한다.

다음 어우재미술관을 소개하는 인사말에서 관장님의 철학이 묻어나옴을 느낀다.

어우재미술관은 회화, 공예, 조각, 도자벽화등, 예술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수시로 전시하고, 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하여 도시와 지역 간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한다.‘가족사랑’을 중시하며 유소년들의 미술이해 도움과 예술 소외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맑고 넓은 자연림속에서 폭 넓은 예술품 감상과 도자체험등 예술의 생활화로 아름답고 다정한 사회실현에 한몫을 하고자 한다.

백종환 관장님은 홍대 미술대와 동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하였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1990년 원 재료인 흙과 불에 대한 깊이 있는 고뇌와 연구를 통해 사고의 전환을 함으로써 도자와 회화를 융합하였다.

2005년부터 여주시 어우실마을에 터를 잡고 자연을 배경으로 일상에서의 느낌을 도자와 회화를 접목해 동양화와 서양화가 어우러진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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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재미술관

경기 여주시 점동면 어우실길 261 어우재미술관
10:00 ~ 17:00
개장시간 : 동절기 10:00~17:00 / 하절기 10:00~18:00
휴관일 : 매주 월,일휴관

010-5304-9080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주차여부 : 유료

http://홈페이지 www.awoojaemuseum.kr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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